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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원 리스크’ 현실화…가맹점 매출 뚝

  • 류근원 기자
  • 입력 2025.05.23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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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차규근 의원 “더본코리아, 피해 보상 및 재발 방지책 내놔야”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정책위의장,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이 23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둘러싼 각종 의혹이 불거지면서 가맹 브랜드 매출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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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점주와 소통하고 있는 백종원 대표 [더본코리아 제공. 연합뉴스]

 

차 의원이 금융감독원을 통해 카드 4사(삼성·현대·신한·KB국민)로부터 제출받은 2월~4월 가맹점 일별 매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더본코리아가 운영하는 ‘홍콩반점’과 ‘새마을식당’의 카드 일평균 매출이 각각 18.5%, 1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빽다방’의 경우 전체 매출은 13.8% 증가했으나, 3월 12%에 달했던 증가율은 4월 들어 2%까지 떨어졌다.


특히, 3월 중순 '농약통 분무기' 논란이 불거진 이후 토요일 매출 타격이 두드러졌다. 논란 직후인 4월 첫째 주 토요일 매출을 비교해 보면, ‘빽다방’은 28.1%, ‘홍콩반점’은 26%, ‘새마을식당’은 무려 45.3% 급감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달 최고 매출을 기록한 토요일과 4월 첫째 주 토요일을 비교해도 각각 31%, 30%, 24.4%의 낙폭을 기록했다.


차 의원은 “올해 들어 더본코리아와 백 대표를 둘러싸고 제품 할인율 과장, 무허가 조리기구 사용, 농약통 유사 분무기 사용 등 각종 논란이 끊이지 않으며, 이른바 ‘오너리스크’가 매출에 그대로 반영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오너리스크는 단순히 대표 개인이나 본사에 그치지 않고, 오히려 가장 큰 피해는 가맹점주에게 돌아간다”며 “더본코리아는 그 책임을 회피할 것이 아니라, 피해 보상과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을 조속히 내놓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일부 가맹점들은 4월 중순 이후 매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이전 수준에는 도달하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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